예정된 수순일까, 예상치 못한 결론일까?
이 글 하나에 모든 사건들을 담았으니, 읽고 판단해 보시길 바란다.
선우은숙 유영재 초고속 결혼과 초고속 이혼, 그 과정을 이 글에서 함께 자세히 들여다 보자.
결혼 전
선우은숙
선우은숙은 1959년 생으로 64세다. 덕성여고를 졸업하고 서울예대를 나왔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하였다.
1981년, 10살 연상인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하였다. 당시 선우은숙은 23세로, 대표적인 스타 부부였다.
불화설이 있었으나 양측은 부인하였고, 2007년, 실제로 이혼을 하게 된다. 자유를 주기 위해서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장남 이상원, 차남 이상민. 두 명의 아들을 두었고, 며느리, 손녀와 손자도 있다.
유영재
유영재는 1963년 생으로 60세댜.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1990년 C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하였다.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했고, 최근 이혼 사건의 여파로 하차했다.
중년 DJ로서 인기를 누렸으나, 탑스타 대열에 있던 인물은 아니라 사생활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었다.
만남과 결혼
만남
둘은 지인을 통한 모임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전화 통화만으로 만난지 8일만에 결혼을 약속했다.
선우은숙 유영재는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결혼은 시간을 갖고 결정하나, 늦은 나이로 인해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생각에 빠른 결정을 했다고 한다.
30일만에 결혼식과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당시 행복한 모습이 방송으로 공개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결혼 생활
두 부부의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갈등히 고스란히 TV를 통해 방송되었다.
잦은 술자리 문제로 이어진 갈등이 방송되는가 하면, 함께 신혼 여행하는 모습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당시 유영재의 배려 없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조작된 방송이라는 의혹을 보냈으나, 조작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혼
이혼 계기
사실 방송을 지켜본 많은 시청자들은 이미 이혼을 예견하기도 했다.
방송 ‘동치미’를 통해 두 사람의 갈등은 많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술자리로 인해 새벽에 들어오는 유영재의 모습이나, 절약을 강요하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두 번의 이혼은 없다’고 공언한 선우은숙, 결혼 초부터 많은 갈등에도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혼 진행
둘은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한다고 밝혔다.
직접 참석해서 이혼을 진행해야 하는 협의 이혼이 아닌 ‘조정 이혼’을 통해 원만히 이혼에 이르렀다.
그러나,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유영재가 세 번의 결혼을 했다는 것이었다.
선우은숙과 결혼을 할 당시에도, 여자가 있었고 관계를 지속하고 있었다고 한다.
신혼 생활이 방송될 당시, 유영재를 변호하는 이유는 ‘오랜 세월 혼자 살다보니’였다.
너무 긴 세월동안 혼자 살다보니 결혼 생활이 익숙하지 않아서 발생한 일이라는 것이었다.
이런 이유로 유영재의 삼혼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혼 후
여러 가지 폭로가 이어졌다.
결혼 후에도 팬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했고, 이들 팬의 대부분은 여성이었다는 것이다.
유영재에 대한 비난이 들끓으며 라디오 하차 요구가 이어졌고, 결국 유영재는 라디오에서 자진 하차했다.
(추가) 2024년 4월 23일, 선우은숙 언니 강제 추행을 이유로 유영재가 고소당했다.
또한 유영재가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혼인 무효 소송을 신청했다.
<선우은숙 언니 강제 추행 고소 및 유영재 해명 보러가기>
선우은숙은 방송을 통해 본인의 입장을 밝혔고, 선우은숙 유영재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큰 일을 겪은 만큼, 두 사람에게 행복한 앞날이 이어지길 응원한다.